[앵커]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도람 캐스터!
하늘이 무척 파랗네요?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 한가위 귀성길을 반겨주듯 무척 쾌청하고 푸릅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20km까지 길게 틔여 있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안심 수준으로 대기 상태도 무척 깨끗합니다.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고는 있지만, 이렇게 청계천에 있으니 시원하고 기분도 좋은데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될 텐데요 오늘 전국에 구름만 많아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겠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대구 28도, 광주는 30도까지 오르며 평년을 2~3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늦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인데요, 오후 한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스럽게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 금요일까지는 한낮에 조금 덥겠고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내일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석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즉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을 뜻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고 하죠, 이번 추석 당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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